▲ 경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함성FC와 광명 리포이드 유소년축구단

(사진제공 = 함성관계자)

2024년 8월 6일 함성FC vs 광명 리포이드 유소년축구단 친선경기 성황리에 종료

8월 6일(화) 오후 5시에 상암DMC실내풋살장에서 열린 함성FC(이하 함성)와 광명 리포이드 유소년축구단의 친선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수들 및 지도진 간의 악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상 예방을 위해 워밍업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다.

주요 이벤트는 "접시콘에 놓인 공 빨리 잡기", "드리블 릴레이", "5대5 미니풋살"을 실시하였으며, 함성FC의 코치인 동고(구성은)코치와 보조 인원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였다.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없었으며 무사히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상호 간의 인사와 그라운드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이번 친선 경기는 양 팀에게도 의미가 있는 시합이었다. 특히, 5대5 미니 풋살의 경우 실제 풋살 경기에서 하는 룰을 적용하여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느린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경쟁과 협력'이라는 요소를 심어준 중요한 경기였다.

동고(구성은)코치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경쟁'이란 것을 겪어봤을 텐데 다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나라에는 느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많지 않을뿐더러 제대로 된 경기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특수체육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였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함성FC는 현재 느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의 매력을 전달하고 특수체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삼성, 상암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